전체 글23 분양권 vs 입주권, 총비용으로 계산해봤습니다 (2026) 프리미엄 5,000만 원만 더 주면 된다는 말을 듣고 자금계획을 세웠다가, 입주 시점에 돈이 모자라 애를 먹는 분들을 실무에서 자주 봅니다. 분양권이든 입주권이든 사람들은 보통 "프리미엄이 얼마냐"부터 묻습니다. 저도 예전엔 프리미엄이 낮으면 싸게, 높으면 비싸게 사는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숫자를 두들겨 보니, 프리미엄은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분양권과 입주권을 각각 입주까지 드는 총비용으로 계산해 비교하겠습니다. 아래 금액은 특정 단지가 아니라 분석용 가정값(예시)이며, 분양가 6억 원은 요즘 국민평형(전용 84㎡) 시세대를 감안해 잡은 가정값입니다.분양권 총비용은 '분양가+프리미엄'이 아닙니다분양권의 진짜 비용은 분양가에 프리미엄만 얹은 값이 아니라, 발코니 확.. 2026. 7. 5. 몇억짜리 집인데 하자투성이라면 (입주절차, 사전점검, 하자보수) 안녕하세요, 내 집 마련 연구실 '보금자리 Lab'입니다. 청약 당첨부터 계약, 중도금, 전매·거주의무까지 달려왔습니다. 이제 정말 마지막 관문, 입주만 남았습니다. 제가 입주지원센터에서 입주 업무를 하다 보면 이 마지막 단계에서 의외로 많은 분들이 헤맵니다. 오늘은 입주 절차와 사전점검, 하자보수를 현장 경험까지 담아 정리하겠습니다.입주 업무, 입주지원센터와 관리사무소로 나뉩니다입주 절차를 밟는 창구는 크게 둘로 나뉩니다. 입주지원센터는 잔금 납부와 이자 정산(무이자·이자후불제 등), 입주 시 내야 하는 모든 금액 수납, 입주증 발급을 맡습니다. 관리사무소는 키 불출, 즉 카드키 지급 업무를 담당합니다. 용어를 하나 짚으면, 이자후불제란 중도금 대출 이자를 입주 시점에 몰아서 정산하는 방식입니다.여기서.. 2026. 7. 2. 전매제한 실거주의무, 팔지 않으면 끝일까 (규제 3종 총정리) 당첨만 되면 절반은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제가 분양·시행 현장에서 15년 넘게 계약서와 모집공고문을 뜯어보며 확인한 건, 진짜 승부는 계약 이후에 시작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특히 전매제한을 두고 "정해진 기간만 팔지 않으면 되는 규제"로 아는 분이 많은데, 저도 처음엔 그렇게 봤습니다. 하지만 실거주의무, 세금, 명의변경 서류까지 함께 놓고 보면 전매제한은 매도 시점만 늦추는 규제가 아니었습니다. 이 글 하나에 전매제한이 언제 풀리는지(기간), 실거주의무, 분양권 양도세까지 표로 정리하고, 규제 3종을 구분한 뒤 실제 숫자로 손에 얼마가 남는지 직접 계산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밝혀둡니다. 아래에 나오는 금액·이자율·프리미엄 숫자는 특정 단지의 실제 값이 아니라, 계산 구조를 보여주기 위.. 2026. 7. 2. 청약 당첨 후 필요 현금, 중도금과 이자후불제까지 계산 청약에 당첨돼 계약까지 마친 분들을 분양 현장에서 보면 중도금을 냈다는 감각이 거의 없습니다. 통장에서 돈이 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납부일이 되면 은행이 사업주체(분양하는 회사) 계좌로 돈을 보내고, 계약자는 대출이 실행됐다는 문자 한 통을 받는 것으로 끝납니다. 그런데 그 문자 여섯 통이 쌓이면 계약자 본인 이름으로 된 빚이 3억6,000만원이 됩니다. 보금자리 Lab에서 당첨부터 입주까지 자금 흐름을 다시 계산해 보니, 이건 돈이 적게 드는 구조가 아니라 돈 내는 시점을 뒤로 미루는 구조였습니다.📌 아래 금액은 특정 단지의 실제 값이 아니라 분양가 6억원·전용 84㎡·중도금 금리 연 4.5%·2029년 12월 입주를 가정하고 발코니 확장·유상옵션은 제외한 예시입니다. 규제 수치는 2026년 7월 .. 2026. 7. 1. 입주자모집공고, 저는 분양가보다 '이 항목'부터 봅니다 모집공고를 받으면 대부분 84㎡ 분양가부터 찾습니다. 계약금 10%가 얼마인지, 중도금 대출은 되는지 말입니다. 그런데 저는 분양 현장을 15년 넘게 지켜보면서, 분양가 숫자보다 먼저 보는 항목이 따로 생겼습니다. 바로 '공급금액 납부일정'과 그 표 아래 깨알같이 붙는 '유의사항'입니다. 분양가는 이 집이 얼마인지를 알려주지만, 납부일정은 제가 이 계약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실무를 직접 계산하며 검토하는 보금자리 Lab의 시선으로, 공고문을 어디서부터 봐야 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저는 공고문을 '자격 → 자금 → 조건' 3단계로 읽습니다공고문은 수십 페이지짜리 공식 문서라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읽으면 금방 지칩니다. 그래서 저는 순서대로 읽지 않고, 머릿속에서 세 덩어리.. 2026. 6. 30. 공공분양 뉴홈 나눔형·선택형·일반형, 나는 뭘 넣어야 하나 공공분양 뉴홈을 알아보는 분들 대부분이 "공공이니까 시세보다 싸겠지"에서 출발합니다. 그런데 제가 실무에서 세 유형의 공고문을 나란히 놓고 따져보면, 나눔형·선택형·일반형의 진짜 차이는 가격표가 아니었습니다. 계약 구조가 다릅니다. 얼마에 사느냐가 아니라, 그 집을 팔 때 오른 돈이 누구 것이고 못 살게 됐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가 유형마다 완전히 다릅니다. 이 글은 세 유형을 소개하는 글이 아니라, 읽고 나면 "나는 셋 중 뭘 넣어야 하는가"에 답이 나오도록 쓴 판정용 글입니다.나눔형·선택형·일반형, 가격표가 아니라 계약 구조가 다릅니다세 유형의 한 줄 정체부터 못 박겠습니다. 나눔형(법적 명칭 '이익공유형 분양주택')은 시세보다 싸게 사는 대신 나중에 오른 값의 일부를 공공에 내주는 맞교환입니다... 2026. 6. 29. 이전 1 2 3 4 다음